지난해 10월 5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4.10.5 뉴스1
행사 당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근은 안전상의 이유로 교통이 통제된다. 행사장과 인접한 지하철역인 5호선 여의나루역은 혼잡도가 심한 경우 열차가 무정차 운행하거나, 출입구가 폐쇄될 수 있다. 또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한강대교를 지나는 15개 버스 노선이 무정차 통과한다. 또 여의도를 비롯한 마포·용산·동작구 등 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주요 지역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민간 전동킥보드 등의 대여·반납도 일시 중단된다.
불꽃축제 행사를 관람하기 위한 시민들의 열기도 뜨겁다. 불꽃축제를 조망할 수 있는 인근 커피숍에선 좌석을 예약 판매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에서는 축제 시간대 모든 좌석을 미리 판매했다. 2인 기준 최고 20만 원에 팔렸지만, 1시간 만에 모든 좌석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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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