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우주항공임무본부장 맡아 “내달 사직후 미국에 돌아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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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우주항공청 초대 우주항공임무본부장(사진)이 사의를 표명했다.
리 본부장은 내달 24일까지 근무한 뒤 본부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입장문을 통해 그는 “지난 1년여간 우주항공청 출범과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주청에 오면서 1년 정도 근무하는 것을 고려했고, 개인적으로 당초 계획한 목표를 모두 달성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우주청 안팎에서는 리 본부장이 3년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은 시점에 사의를 밝히자 매우 갑작스럽다는 반응이다. 우주청 고위 관계자는 “일신상의 사유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리 본부장은 본보의 연락에도 “미국에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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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