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84포인트(0.17%) 오른 3492.03에 코스닥은 1.67포인트(0.19%) 하락한 870.54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5.9.24/뉴스1
광고 로드중
연일 최고점 경신 랠리를 펼쳤던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약세다. 개장 직후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으나 약보합 전환했다.
24일 오전 9시 2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09포인트(p)(0.38%) 하락한 3473.10을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3497.95까지 오르며 3500선을 넘보던 코스피는 장 중 약세 전환했다. 상승세가 꺾인 것은 3거래일 만이다.
광고 로드중
SK하이닉스(000660) -0.69%, 삼성전자(005930) -0.35% 등 그간 숨 가쁘게 랠리를 펼쳤던 반도체주들이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4.4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68%, KB금융(05560) 0.09%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 -1.52%, LG에너지솔루션(373220) -1.12%, 삼성전자우(005935) -0.82%, 현대차(005380) -0.46% 등은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 발맞춰 상승했지만, 간밤 미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각) AI 관련 대장주로 거론되는 엔비디아는 2.82% 내렸다. 앞서 오픈AI에 대한 1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히며 급등했지만, 일각에서 투자 세부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광고 로드중
여기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주식시장이 상당히 고평가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히며 지수가 하락했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9%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5%, 나스닥종합지수는 0.95%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6p(-0.47%) 하락한 868.1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22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1억 원, 외국인은 22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광고 로드중
삼천당제약(000250) -4.65%, 펩트론(087010) -4.2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2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47%, 에코프로(086520) -0.7%, 에코프로비엠(247540) -0.51% 등은 하락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