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정부 청년정책 추진 방향 발표 전 장병 대상 AI 온라인 교육…연간 6만 4000원 e-북 지원
경기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260기 임관식’에서 내빈들과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8.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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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에 병사 전용으로 운영했던 ‘내일준비적금’의 가입 대상을 초급간부까지 확대한다. 군 장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도 더욱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2025년 청년주간(9월 20~26일)을 맞아 2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주권정부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내년 3월부터 △임관 시 장기복무 확정자 △단기복무자 중 장기복무 선발자 등을 대상으로 군 초급간부 내일준비적금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의무자를 위한 내일준비적금의 간부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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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방부는 현재 20%인 군 장병 통신요금 할인율 확대를 추진하고, 잔여 데이터 이월 및 데이터 선물하기도 기존 월 2GB에서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청년들이 군 복무 기간을 역량 개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내년부터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전체 장병인 47만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온라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는 3만 명만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군 복무 기간에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원격강좌 수강료 지원 대상을 현행 3만 명에서 4만 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학기당 6학점, 연 12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며, 189개 대학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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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