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의 주제는 ‘K-AI의 미래’로, 정부가 올해 선발한 K-AI 1차 정예팀 5개 중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밋업에는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NC AI, SK텔레콤이 참여한다. 프렌들리AI는 이번 행사가 파운데이션 모델,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AI, 추론 플랫폼 등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표 세션은 프렌들리AI 전병곤 대표의 ‘실서비스에서의 대규모 AI 추론’, LG AI연구원 이진식 상무의 ‘에이전트 AI를 향하여: AI 산업의 미래’, SK텔레콤의 ‘에이전트 AI’,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의 ‘AI B2B 마켓의 현재와 미래’, NC AI 이연수 대표의 ‘멀티모달 AI: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다’ 등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프렌들리AI는 LG AI연구원의 K-AI 프로젝트 파트너사로, AI 추론 가속과 비용 절감에 강점을 갖춘 기업이다. 프렌들리AI에 따르면 GPU 인프라 비용을 최대 50% 이상 줄이는 기술과 AI 구축·배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1월에는 세계 최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가 프렌들리AI의 솔루션을 공식 배포 옵션에 스타트업 최초로 추가했다. 8월에는 275억 원 규모의 시드 확장 라운드를 성사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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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후 6시20분 개회사를 시작으로 8시30분까지 발표가 진행된 후 네트워킹이 이어진다. 참가 등록은 이벤트 플랫폼 루마, 온오프믹스, 이벤터스에서 ‘프렌들리AI’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이번 밋업은 국내 AI 리딩 기업 5개사가 모이는 귀중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인사이트를 나누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