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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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50억 달러 인텔 투자 소식 등에 힘입어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최고치로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10포인트(0.27%) 오른 46142.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1.61포인트(0.48%) 오르 6631.9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9.40포인트(0.94%) 오른 22470.73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 중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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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팔루사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테퍼 창립자는 “금리를 너무 많이 인하하면 경제 여건에 따라 위험 영역에 진입할 수 있다”면서도 “시장이 연말까지 75bp의 금리가 더 내려갈 것이라고 말하는 상황에서 멀티플을 보유하지 않긴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선 특히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달러를 투자하며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기술주가 전반적인 증시 인상을 견인했다.
엔비디아는 50억달러를 투입해 인텔의 지분 4% 이상을 보유할 예정이다. 또한 인텔과 개인용 컴퓨터와 데이터센터용 칩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함께 우리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차세대 컴퓨팅의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소식에 인텔의 주가는 23% 폭등했다. 엔비디아 또한 주가가 3.5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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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