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에 극심한 가뭄 계속되는 4일 강원 강릉 오봉저수지의 바닥이 갈라져 있다. 2025.09.04 [강릉=뉴시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내내 평균 기온보다 조금 높은 가운데 많은 가을비가 내린다. 1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 30∼80㎜(많은 곳 100㎜ 이상), 서해5도 20∼60㎜ 등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가뭄이 심한 강원 강릉 등 영동지방에도 비 소식이 있다. 14일 새벽까지 강원 내륙·산지에는 50∼100㎜, 강원 동해안에는 20∼6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지역 비가 많이 내리는 곳에는 100㎜ 이상 내리겠다. 충청권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모두 50~100㎜가 예보됐다. 충남은 많은 곳이 150㎜ 이상, 충북 북부는 12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 광주, 전남에는 30~80㎜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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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4~28도)보다 기온이 1~3도 높겠다.
이문수 기자 doorwa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