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고 로드중
지난 4일 울산 북신항 코리아 에너지 터미널(KET) 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원인규명에 나섰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50분께 KET 내 액화천연가스(LNG) 탱크에서 작업자 A(40대)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A씨는 소방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8시50분께 사망했다.
광고 로드중
경찰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해당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사 현장 시공을 담당한 대우건설은 이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현장 보건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울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