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참석 후 보내지 않기로 결정” 우원식-김정은 조우 관심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2025.6.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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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중하기로 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출국하지 않을 전망이다.
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출국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의원을 대신할 의원도 선정하지 않아 추가 방중 인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당 지도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참석 소식을 듣고 불참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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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국회 한중의원연맹 소속으로 한중 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들이다.
우 의장은 오는 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3일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총비서는 2019년 1월 7일 마지막 중국 방문 후 6년 8개월여 만에 다시 중국을 찾는다. 이번 전승절 행사 참석은 김 총비서의 첫 ‘다자(多者) 외교’ 무대 데뷔이다.
우 의장과 김 총비서는 열병식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자금성 망루에 나란히 자리할 예정이다. 이때 두 사람 간 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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