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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떠난 이효리,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 개업한다

입력 | 2025-08-29 11:33:00

가수 이효리가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 요가’를 9월 개업한다. 요가 부캐 이름에서 따온 상호로, SNS 계정도 개설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서울에서 요가원을 개업한다. 소속사 안테나 측은 29일 “이효리가 요가원을 오픈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이효리, 서울 연희동서 요가원 개업

이효리는 오는 9월 첫째 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ANANDA YOGA)’라는 상호명으로 요가원을 연다.

‘아난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쁨과 환희를 뜻한다. 이효리는 이를 ‘요가 부캐’ 이름으로 사용해 왔으며, 직접 타투로 새길 만큼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사진=이효리·아난다 요가(ANANDA YOGA) SNS 캡처


■ 사전 예약제 운영…하루 세 타임 수업

현재 요가원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도 개설됐다. 안내에 따르면 수업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하루 세 타임의 하타요가 클래스가 열린다.

이효리의 남편인 가수 이상순도 해당 계정을 팔로우해 관심을 더했다. 계정은 공개 이틀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제주 생활 마무리하고 서울로 복귀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약 11년간 생활했다. 그러나 지난해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번 요가원 개업은 서울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행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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