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 외 다른 서비스 이용 안해 발달센터 연계해 상담-관리키로
대전시가 행복e음시스템을 활용한 행정망 기반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 1182명을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행복e음시스템은 자치구의 각종 사회 복지급여와 서비스 자격과 이력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복지 업무 체계다.
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위기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실질적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끝냈다. 이를 통해 시에 등록된 발달장애인 8723명 가운데 약 13.5%인 1182명이 복지수당 외에 다른 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88명은 대전발달센터 방문 상담에 동의했고 시와 대전발달센터는 전화, 방문 상담을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워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개인별 지원계획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연간 2회 이상 전화 모니터링으로 지속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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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