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입장료 3000원 받아 상품권으로 환급해 소비 유도
울산 남구는 올해 전면 유료화로 열린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로 195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6월 7∼29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 수국 페스티벌에는 4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3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1000원 상당의 수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축제장 플리마켓과 장생포 인근 가맹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남구는 상품권과 연계한 축제 유료화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경제적 파급 효과가 195억 원이 넘은 것으로 분석했다. 방문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5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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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