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에 LG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1.4.29/뉴스1
18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TV사업부를 담당하는 MS사업본부 소속 만 50세 이상 임직원과 최근 몇 년간 성과가 저조한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하며, 근속 연한과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치 연봉 수준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LG전자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를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필요 시 조직 내 연령 구성을 고려해 희망퇴직 제도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서 2022년과 2023년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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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