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AI 캐릭터, 관광지·축제 소개 챗봇·음악·영상 등 접목…경기관광 매력 확산
경기관광공사 제공
최근 공개된 ‘달G’ 쇼츠 시리즈는 랩 버전과 버스킹(거리공연) 버전 2편이다. 버스킹 버전 영상에서는 ‘달G’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달 15, 16일 시흥에 있는 거북섬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를 소개했다. 1500대의 드론과 함께하는 드론 쇼, LED 트론댄스(1982년 개봉한 영화 ‘트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댄스 장르) 등 여름밤의 낭만적인 즐길 거리를 재치 있게 전달했다.
이번 시리즈는 8편으로 기획됐으며, 2주 간격으로 새로운 영상이 경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경기관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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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 플랫폼’의 챗봇 AI가 추천하는 여행코스를 담은 ‘경기GO’ 시리즈(경기관광 유튜브)가 대표적이다. 시즌1은 상반기(1~6월)에 공개됐으며, 시즌2는 연말에 5편이 추가 공개된다.
홍보마케팅팀 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홍보영상과 음원을 제작해 SNS 채널에 선보이는 등 AI 기술을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AI 캐릭터와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자 시리즈를 기획했다”라며 “AI를 비롯한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도 여행의 즐거움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