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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유라시아수달, 어린이대공원서 쌍둥이 탄생

입력 | 2025-08-08 14:35:00


서울시 제공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태어났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6월 2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유라시아수달은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제공

새끼를 낳은 부모 수달 ‘수돌’과 ‘달순’은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생후 1개월이 채 안 된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지난해 6월 서울시설공단에 의해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옮겨져 보호를 받아왔다.

쌍둥이 새끼 수달은 현재 바다동물관에서 어미 곁에서 지내고 있으며, 암컷과 수컷 한 쌍이다. 오는 10월쯤 관람객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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