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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세상을 떠난 친동생을 그리워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이 지난 1일 공개한 영상에는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차인표는 “내가 사랑하는 동생 차인석이 하늘나라로 떠난 지 12년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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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얼마 전에 네 딸을 만나 함께 밥을 먹었다. 많이 컸더라”며 “12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널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시간이 지나니 이렇게 큰 슬픔도 견딜 수 있다는 게, 하느님이 인간에게 만들어준 어떤 탈출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 이 세상에서 함께 살았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하느님이 너를 사랑하셔서 먼저 데려가셨으니까 우리가 너 대신 더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모두 천국에서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사랑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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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