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16-4 대승 거둬 MLB 역대 네 번째 기록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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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한 경기 최다 희생플라이 타이 기록을 세웠다.
볼티모어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5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6-4 대승을 거뒀다.
이날 볼티모어는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몰아쳤다. 특히 희생플라이로만 5점을 뽑아내며 조직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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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앞선 3회말에도 무사 만루를 일군 볼티모어는 라몬 우리아스와 멀린스가 추가 희생플라이를 뽑아내며 4-1까지 달아났다.
15-4로 크게 앞선 8회말에도 잭슨 홀리데이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팀의 마지막 점수를 수확했다.
MLB에서 희생플라이 공식 집계가 시작된 1954년 이후 한 경기에 5개의 희생플라이를 날린 팀은 볼티모어가 네 번째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1988년과 2008년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2006년에 각각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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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