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1300석 규모 질리언 린 극장서
ⓒ뉴시스
광고 로드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9월8일 영국 런던 질리언 린 극장에서 공연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K-뮤지컬 영미권 중기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런던 소재 공연 제작사 와일드파크 엔터테인먼트가 현지 제작을 맡았고, 한국 제작진과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2019년 초연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나라 조선을 배경으로, 백성들이 억압에 맞서 시조와 춤으로 자유와 정의를 외쳐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서울 공연은 지난달 20일 개막해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 중이다.
런던 공연은 ‘스웨그에이즈 인 콘서트(Swag Age in Concert)라는 제목으로 관객을 만난다. 100분 간의 특별 공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 공연에 출연 중인 배우 14명이 함께한다. 단 역의 양희준, 진 역의 김수하, 홍국 역의 임현수, 십주 역의 이경수, 호로쇠 역의 황성재 등이 출연한다.
광고 로드중
PL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런던 공연은 단 1회지만 그 안에 우리가 가진 상상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무대가 더 많은 K-뮤지컬이 세계로 향하는 흐름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