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리버’ 개발사업 잇따르는 부산 서부권… 부전∼마산선 ‘부경경마공원역’ 인접 시세 대비 저렴하게 전세로 거주… 임대기간 8년 뒤 ‘분양우선권’ 부여 거실 통창-유리난간에 리버뷰까지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경경마공원역’ 인근에 들어서는 민간지원 공공임대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리버’. 대방건설 제공
대방건설은 민간지원 공공임대 아파트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리버’를 공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들어서는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리버는 5개 동(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498채 규모다. 젊은층 수요가 많은 전용 59m²로 모두 공급된다.
부산 서부권은 최근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상 스마트시티 개발, 명지국제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며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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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스타필드시티 명지, 에코델타시티 더현대부산(2027년 예정)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있다. 인근 산업단지 및 배후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자연환경 또한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축구장 약 9개 규모의 ‘녹산고향동산’ 수변공원이 있다. 일부 가구는 서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리버뷰’ 조망을 갖추고 있다.
해당 단지는 전 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전 가구가 월세를 받지 않는 전세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공급은 보증금 1억2000만 원, 일반공급은 보증금 1억8000만 원 선으로 임대료가 책정돼 시세보다 저렴하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며, 임대기간 중에는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계약금은 10%로 계약 시에 5%, 계약 1개월 이내에 5%를 나눠 낼 수 있다.
다양한 특화 설계와 옵션도 눈길을 끈다. 거실에는 통창과 유리난간을 적용해 탁 트인 전망을 확보했다. 일부 가구에는 4.3m 광폭 거실을 설계했다. 현관과 발코니에는 팬트리 등 수납 공간을 배치하고, 통합형 드레스룸이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된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임대 기간은 총 8년이 보장되며, 임대 기간이 끝나면 현재 거주 중인 동호수에 대해 분양 전환을 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우선권’이 부여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안정을 이루는 동시에 장기적인 자산 계획까지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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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