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 촉진박람회에 마련된 맥도날드 부스에 관람객이 몰려 있다. CMG 제공
‘세상을 연결하고, 함께 미래를 창조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총 75개국과 지역에서 6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6000건 이상의 협력 의향서와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해외 단체 참관 및 참가 규모는 지난해 대비 2.2배 증가한 172개에 달했다. 온오프라인을 합산한 박람회 전체 관람객 수는 21만 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기업들의 실질적인 협력도 이뤄졌다. 친황다오(秦皇島)의 한 사물인터넷 기술 기업 전시 부스에서는 콜롬비아와 남아공 등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이 협력 의사를 밝히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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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 참가한 멕시코 무역관 관계자는 “중국과의 기술·혁신 분야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