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호남·27일 경기·인천 경선, 8월 2일 통합해 치르기로 기존 23일 JTBC TV 토론, 27일 KBS 1TV로 일정·주관 변경
정청래(왼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1일 충남 예산 신안면 조곡리에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대화하고 있다. 2025.7.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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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통합 경선’ 방식으로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23일로 예정됐던 TV 토론 일정은 27일로 변경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고 8·2 전당대회 일정을 이같이 조정했다. 이는 최근 벌어진 전국적인 수해 피해에 따른 것이다.
선관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호선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26일 호남, 27일 경기·인천 경선 일정을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경선 일정과 통합해 진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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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 일정 또한 조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SBS 뉴스브리핑에서 당대표 후보 간 첫 TV 토론을 연 후 남은 23일 JTBC 오대영라이브, 29일 MBC 100분 토론 중 23일 일정을 변경했다.
임 의원은 “23일 JTBC에서 주관하기로 한 TV 토론은 수해 복구 전념을 위해 취소됐다”며 “해당 방송사가 주말 편성은 어렵다고 알려와 해당 일정은 KBS 1TV를 통해 27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고 했다.
이외에 임 의원은 “권리당원의 ARS 명부 이관 방식을 수정했다”며 “기존에는 전화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으로 명부를 구분해 2개 기관에 이관했는데, 통합 경선으로 인해 권역별로 각 기관(총 3곳)에 전화번호 관계없이 명부를 이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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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