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공모전 개최 내달 21∼25일까지 출품작 접수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전통을 담고 문화를 집고 세상을 열자’를 주제로 한 ‘보자기X젓가락 연결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사업과 연결해 생활 속 공예 소재인 보자기와 젓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공모전은 △보자기 △젓가락 △보자기X젓가락 융합형 등 3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보자기와 젓가락의 관계성, 확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재료의 기능적·상징적·조형적·현대적 해석 등을 자유롭게 반영하면 된다. 크기는 가로 30cm, 세로 37cm, 높이 33cm 이내여야 한다.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 단위 복수 출품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1∼25일 오후 6시까지며,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 양식은 청주공예비엔날레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 600만 원 등 모두 27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입상작들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와 연계해 비엔날레 기간 문화제조창 본관 중앙 서가에 전시된다.
광고 로드중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상 짓기 Re-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