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27일(현지 시간) 나란히 장중 최고치를 찍으며 출발했다.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증시 개장 후 S&P 500지수는 6,158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 역시 20,240을 찍으며 이전 장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두 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보인 데 대해 “양호한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선호하는) 비둘기파적인 정책을 펼 것이란 기대를 뒷받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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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도 “이스라엘과 이란이 불안정한 휴전을 체결하면서 최근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미국과 중국·캐나다·유럽연합(EU) 간의 무역협상이 계속되면서 투자 심리도 개선됐다”고 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