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2025.5.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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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아카데미(오스카) 공로상을 받는다. 유독 아카데미와 인연이 없던 톰 크루즈는 데뷔 40여 년 만에 첫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 수상자로 톰 크루즈와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아카데미 공로상 행사인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공로상은 영화 예술·과학 분야에 특별히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아카데미 측은 “톰 크루즈는 영화 제작과 관객을 위한 극적인 경험, 스턴트 커뮤니티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며 수상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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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