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할인행사를 이어가며 정상화를 위해 애쓰는 가운데 일부 식품업체의 납품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사진은 21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2025.03.21. 뉴시스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한 지 100일 째인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에 인수합병(M&A) 추진 계획을 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12일 법원에 홈플러스의 자산과 부채 규모, 현금흐름 상황 등을 토대로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를 판단한 조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10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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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부채는 메리츠 계열 3개사에서 빌린 1조2000억 원을 포함해 2조 원 대며, 자가 보유 점포의 가치를 더한 부동산 자산은 4조7000억 원 규모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