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롯데전서 나균안 상대 솔로포…시즌 10호포 김동준은 1군 첫 아치…홈런공 모두 회수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6회초 두산 양의지가 중전 안타를 치고 있다. 2025.5.13 뉴스1
광고 로드중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6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아치를 그렸다.
앞선 타자였던 김동준의 솔로포로 두산이 3-0으로 앞선 가운데 타석에 선 양의지는 상대 선발 나균안의 2구째 144㎞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광고 로드중
한편 양의지에 앞서 홈런을 친 김동준은 2022년 두산 입단 후 3년 만에 1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양의지와 김동준의 홈런구는 모두 회수했다.
두산 관계자는 “김동준 데뷔 첫 홈런공은 우측 외야 두산팬이, 양의지의 12시즌 연속 10홈런공은 좌측 외야 롯데팬이 잡았다”며 “두 분 모두 흔쾌히 구단에 전달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