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습기로 구조물 부식 추정 5월 합동점검서 B등급 받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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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실내수영장 내부 천장이 무너져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긴급 휴장을 결정하고 안전 점검에 나섰다.
3일 청주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청주실내수영장 1층 로비에서 천장 마감재 일부(약 60㎡)가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시설은 휴관 중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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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설은 지난달 12일 시, 충북도, 민간 전문기관 합동 안전 점검 결과에서 B등급(양호)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점검 당시 사고가 발생한 로비 천장은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청주실내수영장 긴급휴장을 결정하고 보수 및 재발 방지 조치 완료 전까지 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역 내 모든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위험 요소를 발굴해 개보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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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