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인터밀란과 격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 4. 19. [파리=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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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PSG는 내달 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 밀란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갖는다.
이번 시즌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 대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까지 3관왕을 달성한 PSG는 또 한 번의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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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같은 목표를 쫓고 있다”며 UCL 우승을 정조준했다. 이강인은 “시즌 시작부터 정말 잘해왔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있는 이 자리가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기쁘다.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이 정상에 오른다면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박지성 이후 UCL 우승을 거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다만 이강인은 현재 선발보다는 교체 명단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16강 2차전 이후 계속해서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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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지향하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