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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의 한 도로 한복판에 대형 강아지 풍선이 나타나 운전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교통 체증이나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1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 항저우일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광저우시 황푸구의 한 도로에서 거대한 강아지 모형 풍선이 차로 세 개를 가로막은 채 방치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줬다. 이 황당한 현장은 행인들이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조사 결과, 해당 풍선은 행사나 광고 목적으로 설치된 대형 인형으로, 강풍에 고정장치가 풀리며 도로로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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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근 부동산 매장 직원이 상황을 목격하고 주최 측에 연락했으며, 풍선 관리자가 출동해 바람을 빼고 안전하게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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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고, 누리꾼들은 “누구 집 강아지냐”, “산책 나온 줄 알았네” 등의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