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정명훈 이어 한국인 두번째 26일 한국계 펠르랭 前장관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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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63·사진)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받는다.
21일(현지 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조수미는 26일 파리 오페라 코믹에서 열리는 수훈식에서 훈장을 받는다.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전 문화장관이 시상을 맡는다.
1957년 프랑스 문화부가 제정한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부터 오피시에, 슈발리에 등 세 등위로 나뉜다. 코망되르를 받은 한국인은 2011년 지휘자 정명훈에 이어 조수미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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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윤 기자 pe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