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89m² 규모 정규야구장 조성 인근 학교들과 겨울 리그 유치 예정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일대 캠퍼스에 들어선 스포츠파크. 야구장을 비롯해 각종 무도 훈련장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이다. 경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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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는 최근 경북 경산시 하양캠퍼스에 복합체육시설인 ‘KIUm 스포츠파크’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포츠파크에는 중앙 외야 펜스 거리 122m, 좌우 외야 펜스 99m, 총면적 1만489m² 규모의 정규 야구장이 조성됐다. 선수 대기 공간인 더그아웃 2곳과 기록실, 보관실 각 1곳이 마련됐으며, 내야에는 200석 규모의 관중석도 설치됐다. 대학 측은 향후 외야에 500석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444m² 규모의 무도 종목 전용 공간 ‘KIUm Martial Arts Hall’이 조성됐다. 이 공간은 태권도학과와 주짓수 전공 학생들의 훈련장으로 활용된다. 이 밖에도 402m² 규모의 실내 야구 훈련장과 탈의실, 보관실 등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돼 전천후 훈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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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