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 금오도 전기설비 개선사업.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수협중앙회와 함께한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폭염 등 기후 재난에 대비하고 도서 지역 주민의 전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안전공사는 금오도 내부 노후 주택의 LED 전등과 전선·차단기 등 설비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최초로 공사가 창단한 전주시 청년 자율방재단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해양생태계 환경 정화 활동과 여름철 폭염 대비 국민 행동요령 홍보 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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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전기설비 개선사업.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남화영 사장은 “예측 불가능하고 피해 규모가 커지는 최근 재난 특성을 고려할 때 위험 요인을 제거해 재난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특히 재난 발생 시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산간 지역의 설비 개선은 실질적인 재난 예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의 전기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생활 밀착형 설비의 선제적 개선과 기후 위기 대응 방재 활동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