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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가 허리디스크 수술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크러쉬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새까만 정적에 살아가는 법을 배웠어. 스위치(Switch)를 꺼”라며 본인이 작곡한 듯한 노래 가사와 영상을 올렸다.
이어 “불을 좀 꺼줘 다리에 감각이 없어. 천장만 바라보다가 하루가 지났어. 수심 깊은 바닷속에 풍덩 헤엄치고 싶어. 엄마 아빠의 눈물을 봤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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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봄, 연대노천 위 진통제를 털어넣어 해내야했기에 그때처럼 나 무대 위 설 수 있을까. 쉘 위 댄스 위드 미(Shall we? Dance with me)”라고 덧붙였다.
크러쉬가 허리디스크 수술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가사의 녹인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크러쉬는 지난해 6월 허리디스크 수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당시 “최근 크러쉬의 디스크 질환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허리 디스크 수술이 필수적이란 진단을 받았다”며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크러쉬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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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