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서 홍준표 만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전해 국민의힘 특사단, 홍준표 만나 4시간20분간 선대위 합류 설득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통합 관련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3.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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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로 향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홍 전 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홍 전 시장은 보수대통합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 “홍 전 시장이 일단 모든 정치 메시지를 포스팅 안 한다고 했고, 할게 있으면 저를 통해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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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은 내일 2차로 홍 전 시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선대위 합류를 설득할 예정이다.
앞서 특사단은 지난 18일 오후 9시께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김 의원은 19일 뉴시스에 “오늘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진지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홍 전 시장이)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