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 시간) 바티칸 사도궁 교황 아파트를 돌아보고 있는 레오 14세. 바티칸미디어 제공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15일(현지 시간) 사도궁 교황 아파트 일부 방과 욕실이 현재 수리 중이며, 공사 속도를 고려할 때 약 한 달 뒤 교황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도궁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오른쪽에 있는 대규모 궁전으로, 3층에 교황의 공식 집무실과 숙소 등 개인 공간이 있는 전통적인 교황 거처다. 역대 교황은 일요일마다 집무실 창문을 열고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삼종기도를 주례해 왔다.
레오 14세가 11일(현지 시간) 바티칸 사도궁 교황 아파트 내 예배실을 돌아보고 있다. 바티칸 미디어 제공
광고 로드중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