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식, 황가람 초대…“‘나는 반딧불’ 5분 만에 탄생”

‘동상이몽2’ 12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동상이몽2’ 정중식이 ‘나는 반딧불’ 비화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을 5개월 앞둔 가수 정중식-장재나 예비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나는 반딧불’ 역주행 주역인 가수 황가람이 원곡자 정중식의 집을 찾아와 시선을 모았다. 서로가 은인이 된 ‘나는 반딧불’ 두 사람. 황가람은 장재나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구원해 주셔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황가람은 최근 무주 명예 군민이 된 근황을 전하며 “중식이 형이 먼저 돼야 했었는데”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정중식은 과거 한 지인이 무주군에서 반딧불을 주제로 ‘여수 밤바다’ 같은 지역 대표곡을 찾는다는 말에 5분 만에 ‘나는 반딧불’을 만들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러나 담당자가 발령이 났다는 소식에 체념하고 묻어뒀다고. 이후 정중식은 아까운 마음에 유튜브에 올렸고, 황가람으로 인해 역주행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