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여선 소설가, 양성원 첼리스트, 고 이태석 신부.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 제공·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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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이사장 권영민 서울대 명예교수)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수상자로 권여선 소설가(60·문학 부문)와 양성원 첼리스트(58·예술 부문), 이태석 재단(사회문화 부문)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금은 부문별로 1억 원씩이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권 소설가에 대해 “고통스러운 기억을 응시하면서도 연민과 공감의 끈을 놓지 않는 문학적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양 첼리스트는 “뛰어난 음악적 깊이를 선보이고 한국 문화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고, 이태석 재단은 “다양한 봉사 활동과 지원사업으로 상생의 정신과 나눔의 고결한 의미를 전파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5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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