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력-감성 품질 갖춘 차세대 화장품 패키징으로 주목
사진제공=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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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패키지 전문 기업 ㈜삼화(대표 김준배) 가 국내 대표 포장산업 시상식인 ‘2025 코리아 스타 어워즈(2025 KOREA STAR AWARDS)’에서 친환경 혁신 패키징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어 최고 등급인 산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어워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 ‘KOREA PACK & ICPI WEEK’ 행사 중 열렸다.
삼화는 ‘실크 엣지 케어 스틱(Silken Edge Care Stick)’ 제품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동시에 실현한 패키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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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는 사용성을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연질 사선형 어플리케이터는 도포 면적이 넓고 피부에 닿는 촉감이 부드러워 사용자에게 쾌적한 사용감을 전달한다. 또한 그라인딩과 클릭형 회전 메커니즘을 채택해 원하는 만큼의 내용물을 정밀하게 배출할 수 있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내용물이 외부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중사출 기술도 적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내용물의 보존력과 밀폐력이 향상됐다. 패키지 소재 또한 재활용 등급이 우수한 단일 소재인 PP(폴리프로필렌)를 사용하여 친환경 기준을 충족했으며, 잔량 제로 메커니즘을 통해 사용 후 남는 내용물을 최소화하여 폐기 시 환경 부담도 줄였다.
삼화는 이 제품을 통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이상 절감했으며, 부품 수를 절반으로 줄여 생산성과 자원 효율성도 높였다. 또한 PCR(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50% 이상 비율 적용에 성공, 업계의 지속가능성 기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주목할 점은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률을 낮추는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내용물 잔량’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했다는 것이다. 실크 엣지 케어 스틱은 최소 잔량 1g 미만을 실현해, 오염 없는 폐기가 가능한 완전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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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