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28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반도체 관련 공약을 공개하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우리에게 ‘반도체를 지킨다’는 말은 ‘우리 미래를 지킨다’는 의미”라며 “압도적 초격차와 초기술로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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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반도체 특별법은 정부 여당의 몽니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반도체 특별법 제정으로 기업들이 반도체 개발·생산에 주력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되는 반도체에는 최대 10% 생산세액공제를 적용해
반도체 기업에 힘을 실어주겠다”며 “반도체 기업의 국내 유턴을 지원해 공급망 생태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RE100 인프라 구축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인력 양성 계획도 밝혔다. 이 후보는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및 반도체 대학원 등 고급 인력 양성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반도체 분야에 대한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을 반도체법에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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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