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끌어 전술적 완성도와 영건 발굴 뛰어나 “무거운 책임 맡아 영광이자 부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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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는 남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조영신 감독(상무피닉스)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핸드볼협회는 “1여 년간 공석이었던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의공개 채용 절차를 지난 2월부터 진행했으며, 국가대표지도자선발위원회의서류심사 및 면접전형을 거쳐 조영신 감독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신임 감독은 남자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강도 높은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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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국군체육부대 상무피닉스를 이끌고 활약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전술적 완성도와 젊은 선수 발굴에 강점을 보유한 지도자라고 알려져 있다.
조 감독은 “한국 핸드볼의 재도약을 위한 무거운 책임을 맡게 돼 영광이자 큰 부담을 느낀다”며 “선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준비해 세계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사령탑을 보좌할 남자대표팀 코치로는 박성립 전 남자 주니어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다수의 지도 경력이 있는 박 신임 코치는 2019~2020시즌 SK슈가글라이더즈를 국내 최정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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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집중 훈련에 돌입하며 새롭게 출항하는 대표팀의 전력을 다듬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