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승리 없는 K리그1 제주 김학범 감독 “더 강해져야 해”

제주, 안양 원정서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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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정 승리가 없는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이 선수단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FC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승점 9에 그친 제주는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멀리서 온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안양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만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그런 걸 다잡고 해야 한다. 상대 홈이지만, 선수들이 운동장에 들어가서 빨리 이겨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제주다. 섬 연고 팀의 특성상 원정 이동이 쉽지 않다.

김 감독은 “어떻게든 해결하겠다. 다음에는 꼭 승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