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리버리 적용한 보잉 777-300ER 세척 주요 부위 세척에 약 3시간 소요 대한항공 “주기적으로 세척해 안전·효율↑”
대한항공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정비 격납고 앞에서 보잉777-300ER 항공기 세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항공기 세척에는 특수 장비 6대가 사용된다. 적절한 압력의 물줄기를 분사하고 세척액으로 동체를 닦은 뒤 물로 헹구는 작업을 반복한다. 약 3시간에 걸쳐 항공기 동체와 주 날개, 꼬리 날개, 조종석 전면 유리 등을 꼼꼼하게 닦았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정비 격납고 앞에서 보잉777-300ER 항공기 세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 주기적으로 동체 세척을 진행한다”며 “항공기 표면을 부식하고 페인트 도장을 흐리게 하는 황사 등 오염 물질을 닦아내고 항공기 외부 표면에 생긴 이물질 층을 제거해 운항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정비 격납고 앞에서 보잉777-300ER 항공기 세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