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체육관서 합동연설회…권리당원 투표 결과 발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16.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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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1차 순회 경선이 19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연 후 충청권 권리당원(대의원 포함)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충청권 투표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온라인과 ARS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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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자·무당층 대상)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권리당원 투표는 1차 충청권, 2차 영남권에 이어 3차 호남권(23일~26일) 4차 수도권·강원·제주(24일~27일) 순으로 이어진다. 국민 여론조사는 21일~27일 사이 이틀간 진행된다. 마지막 수도권 경선에서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민주당 경선은 이재명 후보의 일방 우위 구도다. 김경수·김동연 후보가 ‘이재명 대세론’ 속 유의미한 득표율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충청을 지역구로 둔 한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충청권 경선에서도 90%에 가까운 89%를 득표했다”며 “이번에도 권리당원 투표이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득표율을 얻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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