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치 없다면 부상 부담 더 커질 것”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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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간판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 시즌 부상에도 국경을 넘나들며 7만4000㎞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6일(현지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올 시즌 대부분 경기를 뛰고 있다”며 “아킬레스건염은 너무 많은 경기를 뛴 것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김민재는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55경기에 출전했다. 앞으로 70경기를 뛸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경을 넘어 이동한 것만 20차례로 7만4000㎞를 다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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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김민재는 오는 6월 초에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 10차전을 뛰고, 같은달 중순부터는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나선다.
김민재는 뱅상 콩파니 감독 부임 후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다만 이번 시즌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마땅한 대체자가 없어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대표팀에서도 김민재는 대체불가한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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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홍 감독은 소속팀 뮌헨이 선수 보호에 소홀했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