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49만명 반복 수급…3명 중 1명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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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구직급여)를 반복적으로 받는 반복수급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작년 한 해 2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이 4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는 20회에 걸쳐 1억 원 가까이 실업급여를 받은 사례도 있다.
16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를 2회 이상 수급한 사람은 49만 명(28.9%)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2회 37만 7000명 △3회 8만 1000명 △4회 1만 8000명 △5회 이상 1만 4000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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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이상 반복해 실업급여를 받는 수급자가 늘고 있는 것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도 이유로 꼽히지만, 단기근무를 반복하며 의도적으로 실업급여를 챙기는 수급자가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재까지 실업급여를 가장 많이 받은 수급자는 총 24회를 받았고,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 사람은 20회에 걸쳐 9661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업급여 반복수급이 늘면서 부정수급 적발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적발된 사례는 12만 1221건으로, 액수는 총 1409억 원에 달했다. 연평균으로 보면 약 2만 4000건, 약 280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부정수급 미회수액은 4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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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