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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입력 | 2025-04-12 01:40:00


11일 오후 3시 13분경 경기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인근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공사 중 깊이 30여 m에 위치한 터널이 붕괴되면서 상부 도로가 마치 엿가락처럼 휘어 내려앉았다. 사고 당시 터널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8명 중 16명은 대피하거나 구조됐지만, 오후 11시 기준 1명은 고립되고 1명은 실종된 상태다. 



광명=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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