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 AI 인덱스 보고서 발간 韓투자 2년째 감소… 15國중 11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모델로 AI 패권 경쟁에 총성을 울린 중국이 AI 분야에서 빠르게 미국을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 시간)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가 발간한 ‘AI 인덱스 2025’ 보고서에 따르면 AI 성능 비교 평가 플랫폼인 ‘LMSYS 챗봇 아레나’에서 미국과 중국의 최상위 모델 간 성능 차이가 지난해 1월 9.3%포인트에서 올해 2월 1.7%포인트로 줄었다.
또 대규모 멀티태스크 언어 이해 능력 평가(MMLU) 등 AI 성능을 평가하는 주요 AI 벤치마크에서 미중 모델 간 성능 격차는 2023년 말 기준 13.5∼31.6%포인트였으나 1년 만인 2024년 말 기준 0.3∼3.7%포인트까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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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 세계 AI 민간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한국의 민간 투자는 2년 연속 줄어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3억3000만 달러(약 1조9500억 원)의 민간 AI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15위권 국가 중 11위를 기록했다. 전년(9위)보다 두 단계 하락한 수치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