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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40대 여성 A 씨를 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10분경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식당에서 사장에게 수면제를 먹여 기절시킨 뒤 현금과 금팔찌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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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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