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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곡예비행 중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포스트와 FOX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 시각) 남아공 살다냐 베이 비행장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임팔라 마크 1 기체가 곡예비행을 펼치다 갑자기 추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당시 관람객들은 “비행기가 급하강하다 다시 솟구치는 곡예비행을 예상했으나 그대로 지면과 충돌해 거대한 불길에 휩싸였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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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오코넬은 탈출을 시도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체는 남아공에서 제작한 항공기로 현역 비행을 은퇴하고 에어쇼 용도로 사용돼 왔다. 임팔라는 수년 동안 에어쇼에서 공연하지 않아, 이번 에어쇼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