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2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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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악플과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미공개 정보 유출, 악성 댓글,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등 여러 유형의 위법 행위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라며 “특히 도를 넘은 악플러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아티스트의 항공권 탑승 정보를 불법 판매한 항공사 직원도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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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 유출 건에 대해선 “2023년 초부터 인터넷 익명 게시판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미공개 앨범 및 공연 등과 관련된 기밀 정보가 수 차례 유출됐다. 특정 시점 이후 그 유출이 묵과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위한 채증 작업에 착수했다”라며 “작년 하반기에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했고, 현재 수사기관을 통해 해당 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국내외 다양한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전방위적으로 채증했다”고 했다.
특히 “도를 넘는 모욕적 비하, 조롱, 아티스트에 대한 인신공격과 성희롱,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사생활을 침해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자들을 모두 고소 대상에 포함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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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